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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황 속 커지는 ‘일확천금의 꿈’
 글쓴이 : 최고관리자
 
국내 경제가 미국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한탕을 노리고 강원랜드 카지노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적은 돈으로 대박을 터뜨려보려는 ‘생계형 도박꾼’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확천금의 헛된 꿈을 쫓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고교생에게까지 번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9월 이곳 카지노를 찾은 고객은 하루 평균 7563명으로 전년 같은 달(6624명)보다 14% 늘었다.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8016명이 이곳을 찾아 지난해 같은 달(6410명)보다 입장객 수가 25%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9473명이 강원랜드를 찾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 영업장은 사람들이 많아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며, 테이블게임은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의자 뒤에 서서 게임하는 사이드베팅족도 증가하고 있다.

카지노 입장객이 이처럼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은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가계위기에 내몰린 서민들이 ‘대박’의 꿈을 꾸며 강원랜드를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원랜드가 위치한 정선군의 한 주민은 “경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카지노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며 “목돈을 쥐어보려고 카지노에 왔다가 오히려 빈털터리가 돼 그대로 주저앉아 카지노 앵벌이 등으로 전락하는 사람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강원랜드의 3분기(7∼9월) 매출액은 30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했고, 순이익은 96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분기기준)를 기록했다.

일반 영업장에 손님이 북적이는 것과는 달리 3000만원의 게임자금을 보유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VIP룸 손님은 30%가량 줄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 역시 최근의 경기침체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게 강원랜드 측의 분석이다. 강원랜드의 한 관계자는 “VIP 회원들 가운데는 건설업 종사자가 많았는데, 최근 주택건설 경기가 악화되면서 이들이 자금난으로 카지노 방문을 자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 전반에 ‘한탕주의’가 만연하면서 인터넷 카페를 통해 도박판을 벌이는 청소년들도 크게 늘고 있다. 도박 기술을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 청소년들이 몰리는가 하면 심지어 교내에서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용돈벌이를 위해 화투판을 벌이는 일이 발생하는 등 경기불황의 그늘은 청소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팅하는 한국사회’라는 책을 펴낸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김세건 교수는 “경기가 나빠지면 자금압박이나 실직에 처한 사람들이 ‘한방’을 기대하고 카지노를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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