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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장 총력단속' 광주경찰 올해 749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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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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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지역에서 실시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집중 단속에서 700명 이상이 형사입건되고 압수된 현금도 5억8천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426차례에 걸쳐 광주시내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한 결과 게임장 업주와 환전상, 종업원 등 749명이 입건되고 이 가운데 49명은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현금 5억8천949만원을 비롯해 게임기 1만1천575대, 상품권 105만2천390장도 압수됐다.
경찰서별로는 북부경찰서가 130차례 단속에서 253명(구속15명)을 입건했으며 광산경찰서 228명(구속19명), 서부경찰서 189명(구속11명), 남부경찰서 43명(구속3명), 동부경찰서 35명(구속1명) 입건 등이다.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에는 올해 창설된 경찰관 기동대도 투입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52곳을 단속해 81명을 입건하는 성과를 냈다.
광주청 관계자는 "사행성 게임이 저소득계층이 사는 지역 뿐만 아니라 광주 전역에 퍼져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사행성 게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계속해서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최근 전남에서 한국환경자원공사를 통해 압수된 게임기 부품들을 대량으로 공매받아 다시 사행성 게임기를 만들어 팔아 온 일당들이 검거된 것과 관련, 광주에서도 이 같은 재조립 행위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수사력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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