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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게임위 정책설명회 5] 일본의 게임장에는 릴, 경마게임이 없다는 팀장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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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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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의 정책설명회는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앞으로 등급분류를 어떻게 진행해나갈 것인지를 설명하는 자리이다. 즉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는 아니었다.
따라서 19일 설명회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일방적인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사전에 업계에게 심의수수료문제나 운영정보표시장치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이나 회의가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이 자리는 얼밀히 말하자면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아닌 상태였다.
정책설명회가 끝나고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는 고맙게도(?)질의 및 건의사항 시간을 별도로 책정하여 업계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계의 여러 사람들이 질의 및 건의사항을 서로 전달했지만 서로의 입장차와 시각차가 크다는 점만이 부각되었을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재산상의 손실이 없는 비경품게임물에 대해 1만원에 대한 금액이 책정된 배경과 근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게임위 전팀장은 게임위의 등급분류위원들의 생각, 사회인식등을 제반고려한 금액이라고 답하였다.
일본에서 생활했다는 조팀장은 "일본의 빠찡코는 갬블, 도박이 강한 쟝르이며, 게임장은 그렇지 않다. 일본의 빠찡코와 같은 쟝르는 게임물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럼 "일본의 게임장에는 경마나 릴게임등이 있었습니까"란 질문에 경마는 있지만 말의 모형이 다니는 게임기만 있을뿐이라고 말하였다. 이후 "그럼 릴게임은 있습니까"란 질문에 "없다"고 답하였다.
게임업계의 대부분 사람들이 알겠지만 일본의 게임장엔 화면상에서 움직이는 경마도, 릴게임도 게임장에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장에서는 메달로 다만 게임만을 즐기며 그 메달이 환가성이 없다는 점이다.
아케이드게임중 청소년이용불가게임물은 현재 게진법상 경품이 주어지지 않는 재산상의 손실이 없는 게임임에도 1시간에 1만원만 이용하게 한다는 점이나, 게임쟝르에 있어서도 고스톱, 포커만을 의미하는 콘텐츠의 제약으로 업계는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상되는 것이다.
질의및 응답시간에 한 게임업체 종사자는 "심의대료의 대폭인상 그리고 운영정보표시장치의 비용등을 고려하면 원가가 대폭상승하여 1만원으로 투입되는 게임기로는 채산성이 맞지 않아 사행성을 더 부추기는 것" 인데 이해 대한 생각을 질문하자 게임위에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지 못하기도 하였다.
그후 업계의 여러 의견과 질문 그리고 답변이 이어졌지만 서로의 시각차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책설명회가 끝나갈 무렵 밖에 나와보니 줄지어 있던 경찰지휘차와 전경버스들이 떠나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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