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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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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장모씨(52)가 분신, 중태에 빠진 가운데 가족들이 불법 사행성 오락실 때문에 장씨가 분신했다고 주장, 경찰이 진위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8일 청주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30분께 장씨가 충북 청주시 용암동 모 가게 앞에서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중태다.
장씨가 분신을 시도할 당시 근처에서 목 검문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가족들이 경찰조사에서 장씨가 평소 불법 사행성 오락실을 드나들며 돈을 잃자 불만을 자주 토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변에서는 장씨가 분신하기 직전 근처 불법 사행성 오락실에서 돈을 잃은 뒤 종업원 등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장씨의 정확한 분신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근처 오락실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는 등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장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이 부분에 대한 진술이 확보되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장씨의 분신 경위가 석연치 않아 여러방면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불법 오락실과 관련이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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