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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불법사행게임이 PC방에서 이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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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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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전자도박이 점차 게임장에서 피씨방으로 옮겨진지 오래되었고, 피씨방에서 이루어지는 도박행위에 대해서도 "불법게임장" "불법오락실"이라는 표현을 경찰이 쓰게 되면서 게임장, 오락실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더욱이 경찰들의 대대적 단속과 단속이 수월한 점 때문에 불법게임은 이제 게임장의 숫자는 온라인 피씨방에 비해 많지 않음에도 피씨방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사행게임까지도 게임장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피씨방 관련자는 " 최근 피씨방들의 가격경쟁과 시스템업버젼을 하지 못한 영세 상인들에게 1대당 20만원을 주며 한 구역을 맡은 후 그 곳에서 사행행위가 이루어 집니다.
경찰입장에서 볼때에는 80여대중 60대가 온라인게임으로 게임을 행하고 있으니 단속을 강하지 않게 한다는 점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피씨방내 안쪽을 차지한 불법게임제공자는 이용료를 받지 않고, 자신들이 운영하는 불법사이트를 홍보하며 게임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늘고 있으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다.
1층이라는 점, 홍보를 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알수 없기에 홍보를 해야만하는 점 때문에 기존 게임장이 단속의 철퇴를 맞기가 쉽고, 가격이 고가인 관계로 게임장이 불법게임장을 차리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피씨방을 이용한 불법사행성게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영업장이 바다이야기 게임장 대신에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수법이 동원된 고스톱, 포커방이 성업하면서 게임 도박에 중독된 시민들이 연일 수십에서 수백만원까지 돈을 잃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과 시민들에 따르면 구도심권까지 수백여개의 사설 도박장이 PC방을 가장해 인터넷을 이용한 고스톱, 포커 등 사행성 오락이 성업 중이라는 것, 이들 사행성 도박장은 관할 구청에 심의를 필한 프로그램을 제출해 PC방으로 등록을 받은 뒤 사행성 게임과 관련 프로그램을 수시로 바꿔가며 영업을 하고 있으나 해당 구청의 단속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들 업소에는 게임물 등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정상업소로 가장한 뒤 게임하는 고객들에게 현금을 받고 사전에 구입해 놓은 5천원, 1만원권 등 게임쿠폰을 온라인상에서 사이버머니로 교환해 불특정 다수인들과 도박을 주선해 주었었다.
하지만 최근 폐업을 앞두거나, 적자에 빠진 피씨방의 일부를 적은 돈으로 존을 차지한후 불법온라인사이트에서 행하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도박게임을 주도하고 있는 J, I 등 수 곳의 인터넷 게임 업체들은 도박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1게임당 발생하는 판돈(사이버머니) 가운데 10-13%의 높은 부당 수수료(일명 고리)를 챙겨 PC방 업주와 이익 분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일체의 환전행위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고객이 원하는 경우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해주고 있어 사실상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StartFragment
"가뜩이나 게임장, 오락실이라고 한다면 나쁜 이미지 때문에 명함을 건네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피씨방들의 도박사이트까지 게임장, 오락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업계의 이미지를 매우 나쁘게 하고 있습니다. 협회나 업계의 적극적인 이미지개선작업을 해야할 시기입니다."라고 업계관계자는 말하였다.
게임저널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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