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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부대' 4개월간 불법오락기 1만대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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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 유재연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서남부 지역 등의 사행성 오락실을 특별 단속한 결과오 락실 업주 등 5명을 입건하고 오락기 240여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생치안을 위해 출범한 이른바 '스텔스 부대'가 지난 15일 강서구와 관악구, 강남구 일대 사행성 오락실 7곳을 단속해 이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4개월 동안 스텔스 부대가 불법 오락실 300여 군데를 적발했으며, 업주와 손님 등 520여명을 형사 입건하고 1만9백여대의 오락기기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오락실 업주들이 단속에 대비해 전원을 끄면 사행성 게임을 한 증거가 사라지는 기기를 들여놓는 등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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