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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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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경찰을 사칭해 불법 게임방 업주로부터 상납을 요구해 금품을 받은 혐의(공갈)로 A(51)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3일 오후 8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식당에서 성인PC방을 운영하는 업주 B(42) 씨를 만나 경찰서 지구대장이라고 속인 뒤 단속 무마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5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0월 초부터 11월 14일까지 업주 2명으로부터 모두 9차례에 걸쳐 5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구대 방범자율대장으로 활동하던 A 씨는 경찰복과 흡사한 옷을 입고 다니며 업주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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