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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중계, 5억원대 인터넷도박 운영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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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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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5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최모씨(31) 등 운영자 3명과 이 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한 이용자 권모씨(29) 등 22명을 검거했다고 26일 경찰이 밝혔다.
충남 논산경찰서에 검거된 최모씨는 필리핀 마닐라 도박게임장에서 일명 '바카라'라는 게임을 생중계할 수 있는 독점계약을 맺고 지난 2008년 7월 19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인터넷도박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씨는 서버를 중국 청도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두고 도메인 2개를 개설, 필리핀의 현지 도박게임을 국내에 실시간 중계하는 방법으로 국내 이용자들을 끌어 모았으며, 권모씨 등 수백명이 100만원에서부터 수천만원을 인터넷도박으로 탕진하게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를 붙잡고 관련자료를 확보했으나, 다른 운영자인 박모씨(29)와 심모씨(31)는 이미 중국으로 도주한 상태다. 또한 경찰은 이 도박사이트 이용자 권모씨(29) 등 22명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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