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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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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2명이 지구대에 압수돼 있던 불법 오락기의 모니터를 빼돌린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 명은 긴급체포된 이후 조사를 받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오락실 업주와 잠적했습니다.
이 사건은 서울 영등포 경찰서의 한 지구대에서 지난달 중순, 이곳에 보관돼 있던 하나에 시가 20만 원 짜리로, 모두 42대 불법 오락기 모니터가 하나 둘 밖으로 빼돌려져 모두 싸구려로 바꿔치기 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조사 결과 이 지구대 소속 A 경사가 범행을 눈 감아준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현직 경찰관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한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A 경사는 다른 경찰서에 근무하는 동료의 부탁을 받고 저지른 일이라고 진술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A 경사는 법원이 증거인멸이나 달아날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해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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