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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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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오락실에서 불법 게임을 운영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최모(61)씨와 영업을 총괄한 또 다른 최모(3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오락실 영업을 도운 혐의로 종업원 정모(4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달 30일 양산시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등급분류 심의를 받은 게임기 40대를 설치한 뒤 이동식 저장장치(USB)로 게임 프로그램을 변조시켜 최근까지 고객들로부터 하루 평균 3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골손님의 명부를 작성, 특정 고객만 출입시켰으며 종업원들에게 오락실 밖에서 망을 보게 하거나 오락실 안에서 손님을 관리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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