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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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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폐건전지활용한 불법게임장 알고보니 환경단체가--
15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상가건물 3층에 '환경사랑 폐건전지 분리수거센터' 간판을 단 채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운영해 온 (사)녹색환경연합 회장 H씨(38) 등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무실은 H씨가 동업자들과 함께 운영해 온 업체로 H씨는 100원에 폐건전지 1개를 교환해 코인으로 넣어 게임하는 사행성 게임기 50대를 설치, 게임을 하게 한 뒤 얻은 점수를 쓰레기 봉투로 교환해 줬다.
이후 이들은 손님들이 받은 봉투를 다시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H씨 등 3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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