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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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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위원장의 전격사퇴와 게임위에 대한 감사원의 권고, 그리고 검찰수사등으로 뒤숭숭한 게임물 등급위원회에 대하여 업계관계자들은 또하나의 고민이 생긴듯 하다.
과거 영상물등급위원회 시절 김수용영등위위원장이 사퇴한후 3개월가량 등급분류업무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적체현상이 가속화 된것을 기억하고 있는 일부 게임개발업체 사장은 내심 고민이 많은 듯하다.
" 그동안 형평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많았으며, 비경품게임물에 대해 직무유기로 일관하던 김기만 위원장의 사퇴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동안 추진되오던 운영정보표시장치, 등급분류업무가 또 다시 지체될까 걱정됩니다"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3개월가량 게임위가 등급분류 업무를 안 본다고 그러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임물 등급위원회는 갈수록 태산인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21세기의 한국에서 과연 이런 기관이 정말 필요한지 한심스러울 따름입니다."라고도 한다.
기자가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실무팀과 전화접촉을 하여 업무수행에 대한 계획을 묻자 게임물등급위원회 박종일팀장은 "김기만 위원장의 사퇴하더라도 업무가 중지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게임물등급위원회의 고유업무인 등급분류업무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재차 말하였다.
게임위에 대한 여러 소문이 나는 것은 게임을 제작, 개발하는 업체들이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게임에 대한 우수성과 흥행성에 신경을 써야 할 개발사가 정작 게임에 신경쓰기 보다는 등급분류통과에 중점을 두는 상황이 아쉬울 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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