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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 기업형 사행성 오락실 운영 일당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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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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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행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기업형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해온 일당 5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8일 유사수신행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기업형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하면서 전국적인 지점망을 구축하려 한 일당 5명을 붙잡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과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48)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B씨(64)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게임장 운영 수익으로 일정한 영업판매수당과 수익수당을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게임기 1대당 330만원에 판매하고 그 자금으로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사행성 오락실 지점망 구축을 모의한 뒤 지난 2월 초순께부터 4월 초순까지 2개월간 59명으로부터 5억345만원을 투자받아 3월 하순께부터 4월 초순께까지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에다 게임기 44대를 갖춘 게임장 1호점을 운영하며 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춘 사행성 오락실 구축이라는 목표아래 상호 자금관리와 게임장 개점 업무, 투자자 유치 상담 업무, 게임장 환전업무 등 역할을 분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환전 관련 공범들에 대한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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