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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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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이나 포커 같은 사행성 게임의 아이템 거래 규제가 강화된다.
6일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고스톱, 포커, 섯다 등 웹보드 게임의 아이템 거래액 제한 가이드라인을 현행 계정당에서 주민등록번호당 월 30만 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하나의 주민등록번호로 복수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점을 이용, 계정당 거래 상한액이 사실상 무의미했던 지금까지의 관행이 더이상 통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르면 내달부터 이 가이드라인이 시행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지 않는 이상 월 30만 원이 넘는 게임 아이템을 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또 웹보드게임 뿐만 아니라 일반 온라인게임의 아이템 거래에도 이런 내용의 액수 제한 가이드라인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위는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등 일반 온라인게임에 대해서도 아이템 거래액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들고 이를 명문화해 공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국민 월평균 문화비 지출액이 15만 원 선임을 감안해 월 30만 원으로 정해진 웹보드게임과 비슷한 선에서 제한액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위 관계자는 “고가의 게임 아이템 거래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중”이라며 “일부의 반발도 있지만 업계 및 사회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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