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를 받은 후 불법적으로 개·변조한 게임기로 오락실을 운영해 온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0일 일반게임장으로 허가를 받고 게임기를 개·변조해 오락실을 운영한 A씨(55)등 3명에 대해 게임산업진흥법 위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A씨 등은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 전체이용가 등급의 일반게임장 허가를 받아 정상영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한 뒤 개·변조한 속칭 '원·투·쓰리'게임기를 설치, 불법영업을 해온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40대, 현금 166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