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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을 사행성 게임장으로 개조해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7일 노래연습장을 개조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A씨(35)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울산시 남구 달동 한 건물 4층 노래연습장을 개조, 불법으로 야마토 PC게임장을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한 혐의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차장내 승용차 안에서 대기하면서 무전기로 연락을 취해 손님들을 안으로 안내했으며, 게임장을 이용한 손님들을 상대로 배당금의 10%를 공제한 금액을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게임PC 10여대와 현금 85만원, 영업장부 등을 압수하는 한편, 건물업주 등을 불러 공모 여부와 함께 부당이득 금액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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