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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남 진주지역에서 붙잡힌 사행성 게임장 업주가 벌어들인 불법수익에(뉴시스 4월27일보도) 대해 처분금지 조치를 취했다.
진주경찰서는 7일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이모씨가 벌어들인 불법수익 2000만 원 중 계좌추적을 통해 찾은 810만 원을 '기소전몰수보전제도'를 활용해 처분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3월25일까지 모 게임랜드에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2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씨는 지난달 27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소전몰수보전제도'를 적용해 범죄수익을 철저하게 환수하겠다"며 "범죄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축적하는 것을 방지하고 이와 관련된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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