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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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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를 맞아 경남 김해 지역에서 불법으로 사행성 오락을 부추긴 업주와 종업원 등이 잇따라 경찰에 철퇴를 맞고 있다.
6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시내 농촌 지역 빈창고에다 불법 성인게임기(야마토) 40여대를 설치해 영업을 한 A씨(38)와 종업원 B씨(25) 등 3명을 붙잡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의 강력한 단속으로 인해 시내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한적한 농촌 산간 지역 빈 창고에다 불법으로 성인게임기를 설치해 김해와 부산 지역 주민들을 차량으로 이동시켜 영업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4일에도 시 외곽지에다 성인오락실을 차려놓고 수송용 차량을 이용해 무허가로 야마토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C씨(29)와 종업원 D씨(38)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수송용 차량으로 이용객을 모집한 뒤 영업장 내에다 야마토와 바다이야기 등 성인게임기 36대를 불법으로 설치해 영업을 한 혐의다.
특히 이들 성인오락실 업주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농촌 지역과 도심지 외곽에다 성인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차량으로 이용객을 모집,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여기다 이들은 게임장 내에서 이용객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경품 등을 불법으로 환전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들 업주들이 농촌 지역과 시 외곽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이 같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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