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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도내 게임장 등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풍속업소 25곳을 적발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5일 도내 경찰서 상설단속반 및 지구대 전담요원 등 70여명의 가용인력을 동원해 도내 불법영업 풍속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25개 업소를 적발, 3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들 업소에서 게임기 53대와 경품 1113개, 현금 105만 원을 압수했다.
장소별로는 당구장이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노래연습장 9개, 게임장 4개 등의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게임기를 이용한 무허가(무등록) 23건을 비롯해 도박·사행행위가 12건, 등급미필 11건, 주류판매 9건, 개·변조 2건 등 모두 60건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에 앞서 단속요원의 현장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단속 관련 비위 근절 예방 청렴교육과 게임물 단속기법 집체교육을 실시했다"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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