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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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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수사 2계는 12일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수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이모(29)씨 등 60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통장을 판매한 오모(59)씨 등 8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5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 축구, 배구 등 스포츠 게임의 승패 결과에 따라 시상하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1회 10만원 도금을 걸고 수백회에 걸쳐 총 7억2800만원 상당의 상습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오씨 등은 지난해 5월7일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예금 통장 1개당 3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15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운영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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