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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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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경찰서는 19일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전모씨(25)등 10명을 붙잡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도박 사이트에서 100만 원 이상의 도박을 한 25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도박장을 개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모씨(35)와 통장 명의자로 보이는 박모씨(38)를 추적하고 있다.
전씨 등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20일까지 태국 방콕에 서버를 두고 있는 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1차례에 1만 원에서 최고 1800만 원의 판돈을 걸고 일명 바둑이, 바카라, 세븐포커 등을 상습적으로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 도박 안내문을 읽고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을 해온 사람들이 5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생계침해형 범죄 근절대책을 추진하던 중 인터넷으로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첩보를 입수해 관련 사이트 및 계좌를 압수해 도박사범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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