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오락실 뇌물받은 광주경찰 또 적발…사건무마 대가
|
|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광주지역 현직 경찰관이 사행성 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아 구속된지 하루만에 또 다른 경찰관이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광주지검은 1일 사행성 오락실 단속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민원인으로부터 수십만원의 현금을 받은 광주 광산경찰서 모 파출소 최모 경사(43)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최 경사는 지난해 3월 광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면서 사행성 오락실 단속사건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현금 수십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경사가 뇌물을 받고 사건을 무마하면서 공문서도 허위로 작성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산경찰서에서는 전날 사행성 오락실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단속을 무마하는 대가로 업주로부터 600만원을 받은 모 파출소 소속 정모 경사(42)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정 경사가 3년여에 걸쳐 장기간 사행성 오락실 단속업무를 담당해온 점으로 미뤄 추가 금품수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정 경사의 휴대폰 통화기록을 토대로 뇌물사건에 동료 경찰이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광주 서부경찰서 직원 4명이 사행성 오락실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었다.
|
|
Total 6,258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