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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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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경찰서는 21일 불법오락실을 운영하면서 환전행위를 한 A씨(59) 등 업주 5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26) 등 종업원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거제시 고현동과 옥포동에서 불법오락실을 운영하면서 경품으로 제공된 책갈피 1개당 수수료 500원을 공제한 4500원을 손님에게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하루평균 수십만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종업원들은 환전심부름과 손님 접대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주들은 개·변조 게임기 사용과 환전행위로 적발됐으나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범행 은폐를 시도하다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외지에서 유입된 폭력배와 연계돼 다른 범죄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불법오락실에 대한 집중단속을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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