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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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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등급 심의를 받은 게임기를 이용해 사행성 영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27일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이모씨와 게임기를 통해 획득한 경품을 손님에게 환전한 김모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박모씨 등 다른 환전상 3명과 종업원 한모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 2명은 1월부터 3월까지 진주시 이현동에서 모 게임랜드에 게임기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손님에게 1개당 10%의 수수료를 공제한 4500원에 환전하는 등 총 1만 개의 경품을 환전해 5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받은 게임기를 설치해 게임장으로 등록하고 나서 불법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이를 손님에게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게임장이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받은 게임기를 이용해 불법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이를 환전하는 사행성 영업이 눈에 띄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범죄 재발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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